say's 시시콜속마음

나만의 도피처

chamonile 2019. 12. 27. 23:33

네이버도 불편 페북도 불편 진짜 나만의 일기를 쓸공간을 찾아 돌아왔다.
왜 나이가 들어도 나는 더 옹졸하고 연연하고 구차한가. 여전히 어리석고 바보같은가.
13년째 같은 회사를 다니는 내가 대단타싶으면서 여전히 승진도 못하고 이르케 좃밥처럼 있을줄은 또 꿈에도 몰랐지.
무념무상 하루하루에 감사하자 염불을 외우다가도 어느새 울컥하는게 이미 승진했어야할 연차를 한참 놓친 육휴쓰고 나온 만년 대리의 마음인가 봉가.
가슴이 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