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s 새댁이야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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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간단한 고구마맛탕 ㅎㅎㅎ
어렸을때는 왜 그리 항상 배고팠을까...학교 갔다" 돌아오면 저녁 먹기 전까지 항상 배가 고팠던... 감자/고구마가 제일 만만한 간식이었는데...자주 쪄서 줬던 엄마에게 맛탕을 해달라 하면...우리 엄마는 항상 "맛탕은 너무 어려운 요리야 집에서 할 수 있는게 아니야" 그래서 난 정말 고구마 맛탕은 절대 집에선 먹을수 없고 어디 부페같은데나 가야 나오는 음식인줄만 알았지... 지난 겨울 해먹은 고구마 맛탕..ㅎㅎㅎㅎ 해보니 정말 간단하던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고구마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체에 받혀 놨어요~ 그리곤 튀기기 시작...새댁네 집엔 튀김 전용 냄비나 팬이 없어서...늘 찌개,국 모두에 사용하는 그냥 해피콜 작은 사이즈 냄비로ㅋㅋㅋㅋ냄비 옆에 젓가락 세개는 무엇이냐? 기름 좀 빼려..
2013.06.13 -
우리 남편이 짱 좋아해요!! 짜장
카레를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어느덧 카레 요리의 달인이 된 새댁...짜장도 카레와 똑같다는 선배언니의 말에 자신있게 산 춘장으로 카레에 도저언~!!!! 오! 좋네요!!!! 뜨거울때 찍었더니 김서려서 뿌엿게 보이는 짜장...ㅎㅎㅎㅎ 진짜 맛났어요 카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양배추가 들어간다는 것과 양파가 좀 더 많이 들어간다는 정도?? 아 그리고 한가지 팁이 있다면~ 만다복 백년짜장처럼 돼지고기를 덩어리로 쓴게 아니라 갈아서 사용했어요...^-^ 돼지고기를 갈아달라고 해서 볶고 다른 야채는 조금 큰듯하게 썰어서 사용하니 정말 맛나네요~ ㅎㅎㅎㅎ 한입 가득 먹고 있는 우리 신랑 맛나?? ㅎㅎㅎㅎㅎ 마이 묵어~ ㅎㅎㅎㅎㅎ 정말 간단히 한끼 해결이요~ ㅎㅎㅎㅎㅎ
2013.06.13 -
우리 남편 힘내라고!!! 비타민 죽!!!
어느날 보니 우리 남편 너무 기운이 없다... 대신 냉동실에 얼린 버섯과 밤, 은행이 있고 냉장고엔 야채가 잔뜩 있네?? 남편을 위해 챱챱챱 다져서 야채죽을 만들어봄~ o 아 색깔 칙칙해~ 브로컬리 투하... 완성!!!!!!! 상큼한 색깔..맛도 꽤 괜춘 다만...둘이 먹는데...한 10인분 끓인듯... 게다가 브로컬리가..시간이 지나니 노래져...-_-;;;;;;; 다 먹어치우느라 몇일 고생함..ㅋㅋㅋㅋ
2013.06.11 -
일요일 점심엔 내가 요리사
일요일 점심엔 짜파게티가 대세이던..때가 있었지~ ㅎㅎㅎㅎ 우리집은 일요일 점심엔 파스타 해먹을 때가 많네요~ 오늘은 토마토 소스로 결정..집에 있는 야채를 대충 썰어서 볶아 봅시다 사실 넣은건 양파와 마늘 그리고 가지 뿐...집에는 당근도 있고 감자도 있는데 썰기가 귀찮...ㅋ 펜네 파스타도 같이 끓여봅시다...9분이면 살짝 딱딱하고 10분이면 일반적이고 11분이면 부드럽다네요 전 어차피 소스랑 한번 더 끓여서 좀 딱딱하게 삶아요 울라 울라 울랄라~~~ 주전자 속에는 헛개나무가 끓고 있어요 자~ 토마토 소스를 부어줍니다... 쉐킷쉐킷..흔들다 보니 사진도 흔들림 대충 삶아진 파스타를 넣어요~ 그리고 휘휘 섞어줍니다 우리집엔 요런게 있지요~ 바질 통후추 오레가노 ㅋㅋㅋㅋㅋㅋ 막 넣어요 ~ 그리고 다시 휘..
2012.09.09 -
배추 살해 사건의 전말<배추김치 만들기>
호기심이 고양이와 새댁을 죽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새댁은 김치에 뽐뿌 받았어요~ 놀라갔다 오는 길에 역시나 용문시장에 들러서 슬쩍 구경하는데 할머니가 고냉지 배추를 파시네요~ 우와..실합니다~ 거기다 무려 한포기에 5천원이란 불량한 몸값... 배추를 얼른 납치하기로 결심합니다 야채 씨리얼 킬러 새댁... 바로 배추 살해 시작...배추 해체에 들어갑니다...토탈...6조각으로 분리... 그리고 역시 시장표 양푸니에 배추를 넣고 할머니가 알려주신 방법대로 소금물에 절이기 시작합니다 용문시장 배추 상인 할머니 왈 "배추는 그냥 소금을 뿌리는게 아니라 소금물에 담가야 빨리 절여진데요~"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속재료를 만듭니다...물론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풀물도 만들었어요~ 끓여 식혔지여 ..
2012.08.05 -
주말마다 요리 뽐뿌 받는 새댁
주말만 되면 요리왕 비룡에 빙의되는 새댁...이번주 정말 이것저것 해보았어요 새댁네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가면 나오는 재래시장...주말이면 항상 남편과 한번씩 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선 느낄수 없는 소소한 재미가 있지요~ 재래시장에 가면 항상 나이 많은 할머니가 파는 걸 일순위로 사구...새댁이 아양+애교 떨면 덤주시는 인심좋은 아주머니네가 다음..그리고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회전율 좋은 가게에서 사요~ 1. 가격이 정말 싸요...시중 대형 마트에서는 5천원은 줘야 살만한 브로컬리,청경채, 마늘, 고추,양파, 양배추등 어느 요리에나 들어갈 수 있는 야채가 단돈 1천원...마트보다 보통은 반값..심하면 1/5 가격으로 야채를 살수 있어요 2. 원하는 수량으로 살 수 있어요.....
201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