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

2020. 2. 10. 21:49say's 시시콜속마음

우리 남편은 진짜 현명한 사람이다. 그의 말 한마디에 나는 위안을 얻고 지침을 얻는다. 조급하면 안된다 했다. 사람이 조급하면 항상 악수를 둔다고. 나는 오늘 악수를 두었는가 남의 악수를 목격하였는가. 지금은 모른다. 지나야 안다. 거들먹거리며 못살게하겠다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 악담을 퍼붓던 이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더라.
화가 나고 분해도 그러려니~~~그럴수도 있지.
피해의식도 그만~~~모든 상념을 그만~~~~한편으론 나 따위가 뭐라고 아무도 신경도 안쓸꺼 혼자 이런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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