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올리는 우리집 그릇
2012. 7. 3. 21:51ㆍsay 's 새댁이야기
언젠가 우리집 그릇을 다 찍어 올려보고 싶지만~
아직 베테랑 주부가 아닌지라~
슬쩍만~
내 첫 살림 그릇으로 내가 선택한건...르쿠르제가 아닌 에밀앙리
임직원 쇼핑몰에서 특가 세일을 하고 있었던 영향도 있었을꺼고~
알록달록한 느낌의 르쿠르제랑 비슷하면서도 가지색이나 파브르색 요런게 멋스러워서??
게다가 유럽이나 일본에선 르쿠르제보다 선호도도 높다 하니~ ㅋㅋㅋㅋ
에밀앙리에 나는 매우 만족~ 칠칠 맞은 나이지만 아직 단 한개도 깨먹지 않았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렌지에 돌렸다가...아직 오븐에 구워보진 않았으나 정말 막쓰고 있다
또 가끔씩 이태원 레스토랑 같은데서 에밀앙리 그릇을 발견하면 반가움 물씬~ ㅋㅋㅋ
묵직한 무게감도 너무 좋다!
요건 밥그릇과 국그릇...다양한 사이즈로 접시도 샀는데..다 찍질 못했다
저기 끼어있는 꽃무늬 그릇은 수정이가 선물해준 폴란드그릇..이태원 가게에도 데려가주었는데 정말 이뻤지만 그릇 한개에 3~5만원은 훌쩍 넘어서 사질 못했다...(선물 감사합니다)
자 요건 뭐냐? ㅋㅋㅋㅋ 친정 내방 정리하다가 찾은 미니 차세트...이게 아마...내가 대학교 2~3학년때 천원샵을 지나가다 샀던 물건 같은데...결혼하면 진열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30살이 되도록 가지고 있었던 것...ㅋㅋㅋㅋㅋ 정말 의미 깊구나~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어 다행...
지금은 우리집 커피머신 옆에 놓여 있으며 고양이들에게 가끔씩 테러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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