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엑기스-피렌체 브린델로네

2012. 7. 3. 22:25say's 냠냠&구경

 6박8일간의 신혼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도시 피렌체...

그 일정속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피렌체 맛집의 T-bone 스테이크!!!!!

구글맵에 치면 나온다~ 가기전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으나 막상 도착해 보니 내 예약따위 무시한듯 어쨋뜬 다행이 자리는 있어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는~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나는 남편맵이 있었으므로~

그러나 남편맵이 없다면 구글맵을 잘 활용하시길...

 

우리 남편맵...성능이 매우 뛰어나다...음성인식 가능...목적지만 말하면 그 앞에 데려다 준다 

 two glasses of wine pls 했는데 가져다 준 와인병...혼자 다마실테냐??

 

저건 탄산수...이탈리아 아저씨..우리가 탄산수 달라니 매우 반가워 하심..ㅋㅋㅋㅋㅋㅋ

 

 

정말 동양적인 나..ㅋㅋㅋㅋ  

 starter를 추천해 달라니 이걸 추천해줬다...저 고기...정말 짜다...그리고 저 튀긴 빵..설탕과 소금 안 넣은 도넛임...우리나라 시장에서 팔듯한 도넛의 맛...그리고 저 하얀건 치즈...

 

 진짜 생고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듯한 맛

 설탕이 살짝 뿌려져 있었군..하여튼 싱거운 도넛맛

 크림같은 치즈...

 한꺼번에 먹음 맛있다

 

 요게 오늘 우리의 메인 1kg 스테이크의 위엄!!!! 우리 부부는 씨만남기고(씨가 아니라 뼈겠지) 다 먹어 헤치움~ 정말 맛있었음~

 보이는가??떨어지는 피??(육즙이라 하자)

 고소한 야채~ 나중에 알고보니 이탈리아는 햇빛이 강해..야채키울때 농약이든 뭐든 잘 뿌리질 않는단다...정말 맛있따~ 고소고소

 

 안에가 시뻘게 차가워보여도 전체적으로 뜨끈하고 정말 맛나고 부드럽고...츄릅츄릅

 널 사랑해~!!!!!

 아아아....나의 스테이크~

 

 이미 한볼태기 입안 가득 음미하는 우리남편

 다 먹고 나니 웃음이 저절로....우리 숙소와 음식점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있더라는...돌아오는 길 다리의 야경이 멋졌다~ 배도 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