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짐

2011. 11. 30. 09:12say's 시시콜속마음

참 요새 내 맘이 맘같지 않다. 어디다 투덜거리기도 어려운 마음.
회사에서 맘 열고 속마음 말하기도 쉽지 않고 정말 섬에 고립된 기분.
왜이렇게 내편을 못만들어 놓았던가
내가 정말 회사 생활을 잘하고 있는건가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인간관계라는게....특히나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라는게...어찌보면 내가 저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야 저 사람이 날 찾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난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 남을 돕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기에 받는것에만 익숙했지 주는것에 익숙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남을 돕는다는 것도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인간적인 것을 더 이상 너무 바라진 말자
아마도 나 역시 그들에게 그리 인간적인 후배나 동료는 아니었을 듯
내가 나의 한치앞을 위해 살아가듯 그들도 그들의 한치앞을 위해 살아가는 것 뿐인데
맘 쓰고 맘 상하고 그래봤자 남는건 마음의 앙금 뿐일듯

1. 회사에서 나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내 역할을 다하는것 이것이 최소한의 나의 존재 요건인듯
2. 나 스스로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즐기되 남으로부터 바라진 말자
3. 적당히 감정적으로 너무 기대하지도 보여주지도 말자

그럼 내가 좀 편하지 않을까?

나 스스로 완전 무결한 완벽한 사람이 될 수도 없고 그리 노력할 필요도 없다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음 된다.
남과 비교하지도 말고 지금 당장 아쉬워하지도 말자.
지금은 좀더 길게 보고 좀더 멀리 봐야 할때인듯

쓸데없는 소리는 옮기지 말자 후회되는 이야기는 말하지 말자~ 조금더 입조심 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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