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7. 02:53ㆍsay's 시시콜속마음
이 새벽에 깨서 블로깅 하고 있는 이유...
자고 있는데 갑자기 미친듯한 문자와 카톡...그리고 전화가 온다..
전부 모르는 번호..
심지어 청소년보호센터? 같은 곳에서 내 핸드폰 문자 내용이 음담패설이기에 신고가 들어왔다는 문자까지..
헐? 난 곤히 자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
미친듯한 연락이 왔는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네이트 온 해킹으로 지인이 송금 요구를 받은 적이 있어 또 네이트온인가? 싶어 우선 그것부터 로그인을 해봤다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연락온 사람들에게 소스를 확인하라 하길래
문자 온 사람들한테 "제 핸드폰 번호가 도용된것 같은데 어디서 무슨 연락을 받으셨나요? 무슨 사이트를 보신건가요? 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자...몇몇 답장이 왔다
알고보니 i심심해 란 어플에 누가 내 핸드폰 번호를 팔았다는데...
당최 무슨 내용으로 내 핸드폰 번호를 올린건지는 알수가 없으나 음담패설로 신고됨과...
당신 변태냐는 문자가 온것으로 보아 미뤄짐작해본다...
너무 화가 나고 당황스럽고 무섭기도 해서..우선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해놨지만
증거 화면 캡춰도 없거니와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무척 당황스럽다..
더 웃긴거...그렇다고 나한테 연락온 이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
무슨 내용이 올라와 있는진 정확히 모르지만 변태 같은 내용의 야시시한 내용과 함께 연락하라는 내 핸드폰 번호가 같이 있자...거기에 연락을 하다니?? 하아...
나로선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어떤 사람은 카톡으로 너 핸드폰 번호가 지금 사이트에서 팔리고 있다 경고를 하면서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님 여자분이세요?" 이러면서 성별 확인을 하는데...
내 카톡에 프로필 사진이 있으니...어느정도 내 개인정보나 사생활이 유출되는 것 같아 기분이 더 심히 나쁘고
도대체 이런 문자에 반응하는 인간들은 뭐하는 인간들인가 싶다
나한테 이 새벽에 왜 전화 한건가?? 뭐하는 사람들이야 도대체??
그 화면을 찾았다...누가..의도적인지 비의도적인지...
야한 글 덧글로 내 핸드폰 번호를 적어서 전화오게 했고..
그외에도 대여섯 게시글 더....의도적으로 내 전화로 전화걸어 욕좀 하라고 글을 올렸던데...
뭐지??
내가 세상살며 이리 욕먹을 짓을 누군가에게 했던가? 게다가 거긴 10대 게시판이었다...
정말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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