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2020. 3. 16. 22:49say's 책을 읽어야지

마음이 힘들땐 기도하고 책을 읽자. 최근 맡은 업무가 바뀐 와중에 금융시장은 위기의 서막인듯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정신 차리기 힘든 와중에 책을 읽는다. 작은 인사이트라도 얻을까싶어서. 책한권 읽는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마는 하두 익숙한 단어가 많이 나오니 재미는 있다. 울회사 팀장님께서는 이 책의 저자가 책장사라 평하셨는데 진짜 잡학 플러스 짜집기의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보단 학식이 깊으시니 재밌게 읽을밖에. 나폴레옹 전쟁에서 금융의 기능, 대항해 시대 은의 흐름, 영국의 산업혁명과 중국의 근면혁명 비교등은 신선하고 재밌었고 나름 고개가 끄덕여진다. 대공황 블랙먼데이 등은 최근의 주식시장이 자꾸 떠올라 썩 달갑지않았고 우리나라 외환위기는 좀 허술사다싶은 느낌도 난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쉽고 흐름을 따라가기 쉬워 편히 읽혔다. 새로 도착할 책도 얼른 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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