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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 파종 1주일째
파종법은 이미 많이 올려져 있기에 생략~ 파종 일주일이 넘어가고 열흘쯤 되니...3-4개 나오던 발아 립들이 늘어서 10개 정도... 그 사이 저면관수를 해줬다가 통풍을 해줬다가 스프레이질을 해줬다가~ 분주한 나~ 이쁘게 쑥쑥 다부지게 자라고 있는 리토비들~ 오동통하게 잘 자라보자~ 아웅 귀여워~ 진짜 너무 귀여움~ 이때가 파종후 가장 떨리고 스릴있을때가 아닐까 싶음~ 발아해서 막 나와을때...죽이지 말고 이것을 키워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진 순간... 아직 창도 보이지 않고 그저 초록 덩어리지만...너무나 뿌듯한 순간~
2012.08.11 -
강화도야외 나들이~ 석모도 다녀왔어요
우울해 하는 날...남편이 데리고 나가네요~ 강화도 가자~ 강화도~ 석모도~ ㅋㅋㅋㅋㅋ 강화도 도착하자 마자 곤드레밥 맛집에서 배를 채우고~ 석모도 가는 배를 탔어요~ 가기 전에 남편이 그럽디다...새우깡..꼭 사가야 한다고 배타는 10분..갈매기와 함께 하는거라고..역시나~ 갈매기 장관..ㅋㅋㅋㅋ 날아오더니 갈매기가 새우깡을 낚아 챕니다~ 으아아아...우리나라 새우깡 갈매기가 먹어치운다는건 명불허전~ 진짜 해맑은 우리 남편...너무 이뿌죠?? 어쩜 이리 해맑게 웃어~ 우리 남편 왈...석모도 가는 배..갈매기가 관광자원이라네요~ 소심하게 먹을껄 줘보는 나...안먹어요~ 갈매기야 무서워??
2012.08.05 -
배추 살해 사건의 전말<배추김치 만들기>
호기심이 고양이와 새댁을 죽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새댁은 김치에 뽐뿌 받았어요~ 놀라갔다 오는 길에 역시나 용문시장에 들러서 슬쩍 구경하는데 할머니가 고냉지 배추를 파시네요~ 우와..실합니다~ 거기다 무려 한포기에 5천원이란 불량한 몸값... 배추를 얼른 납치하기로 결심합니다 야채 씨리얼 킬러 새댁... 바로 배추 살해 시작...배추 해체에 들어갑니다...토탈...6조각으로 분리... 그리고 역시 시장표 양푸니에 배추를 넣고 할머니가 알려주신 방법대로 소금물에 절이기 시작합니다 용문시장 배추 상인 할머니 왈 "배추는 그냥 소금을 뿌리는게 아니라 소금물에 담가야 빨리 절여진데요~"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속재료를 만듭니다...물론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풀물도 만들었어요~ 끓여 식혔지여 ..
2012.08.05 -
주말마다 요리 뽐뿌 받는 새댁
주말만 되면 요리왕 비룡에 빙의되는 새댁...이번주 정말 이것저것 해보았어요 새댁네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가면 나오는 재래시장...주말이면 항상 남편과 한번씩 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선 느낄수 없는 소소한 재미가 있지요~ 재래시장에 가면 항상 나이 많은 할머니가 파는 걸 일순위로 사구...새댁이 아양+애교 떨면 덤주시는 인심좋은 아주머니네가 다음..그리고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회전율 좋은 가게에서 사요~ 1. 가격이 정말 싸요...시중 대형 마트에서는 5천원은 줘야 살만한 브로컬리,청경채, 마늘, 고추,양파, 양배추등 어느 요리에나 들어갈 수 있는 야채가 단돈 1천원...마트보다 보통은 반값..심하면 1/5 가격으로 야채를 살수 있어요 2. 원하는 수량으로 살 수 있어요.....
2012.08.04 -
Say's 농사 실력
우여 곡절 끝에 신혼집에 화분이 입성... 한때 다육식물에 미쳐 100개 가량의 화분을 관리하던 나는...우리 남편과의 연애로 인해 화분을 모두 말려 죽이는 과오를 저지름...그 후 결혼에 성공 다시금 농사를 시작하려는 나에게 남편은 화분 금지령을 내린다... 피터지게 싸우고~ 결국 승리! 나는야 하고픈 건 하는 녀자~ 뚜둥..그러나..요새 나의 농사 실력은 영... 새싹 채소를 키워먹겠다며 뿌려놓은 화분에는 비실비실한 풀떼기만 자라고 있다...과연 저걸 먹을 수 있으려나 캣그라스로도 못쓸듯 남편 얼굴 보기 힘들어지는 장면.. 친정에서 그나마 힘든 시기를 버티고 살아준 다육식물..내가 씨뿌려 자라게 한 녀석이다..아르기르데로마 였던거 같은데 이제 이름도 생각이 안나네~ 요것도 조그만 것만 남아...이렇게..
2012.08.03 -
더워서 퍼신 우리 떡들
날이 더우니...우리 인절미랑 깨떡이..바닥에 붙어버림... 덥쟈?? 에고 쯧쯧 그른데 아저쒸~ 다리는 좀 오므리지?? 바닥에서 주무시면 입돌아가여~ 아니 어쩜 이러고 잠? 눈꼬리 반달이야...ㅋㅋㅋㅋ 아우 귀여워~ 아무리 봐도 노숙자 포스...ㅋㅋㅋㅋ 너 고양이 맞니?? 입이 아니라 허리가 돌아감..ㅋㅋㅋㅋㅋ 다리 저렇게 요염하게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