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내일 출근 실화?
2020. 4. 16. 23:32ㆍsay's 시시콜속마음
하루종일 불안했다. 나의 성격탓.
늘 그렇듯 일은 퇴근 한시간 전 터진다.
미친뻔..아..왜?
나는 꼼꼼하지 못하다. 일을 못해 조직에서 쫒겨나보기도 했다. 그래도 은행은 주기적으로 인력을 돌려서 못해도 다시 새조직에 적응해 연명하며 산다.
새 일을 맡았다. 내가 젤 못하는 일이다. 여지없이 어김없이 약점은 드러난다. 퇴근 직전 나타난 문제는 유능한 윗분들이 해결해주신다. 하염없이 작아지는 나는 죽을 죄를짓고 고개 숙였다.
울고싶었다. 눈물이 찔끔나는듯 했다.
도망치듯 사무실을 벗어났다.
어쩌겠어. 새로 도착한 메일은 새로운 업무를 던져준다. 내일 출근해야해?
그저 울고플뿐.
내일은 또 아무일 없던듯 리프레쉬하고 갈꺼다.
감사합니다 우리 팀원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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