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맛있는 믹스커피
2020. 5. 16. 18:54ㆍsay's 농사짓기
강화도에만 오면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는 믹스커피가 그렇게 맛있다.

노동의 피로를 풀어주는 잠깐의 휴식.
오늘 점심은 외식을 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데 50년 전통의 국수집이란다. 허름해보였는데 맛은 진짜 내공 있었다.
오늘의 작업들..

멀칭해서 참깨모종을 한판이나 심었다. 멀칭하다 지침. 결국 또 남편이 다 해줌.
열무심었던 밭도 또 멀칭..힘들다.
내일은 저 모종들을 심어야할텐데..

어휴 밭에 잡초가 다글다글.징글징글허다.
농작물 쑥쑥자라는 만큼 잡초도 쑥쑥 자란다.
범기랑 민아한테 한뿌리에 십원을 외쳤더니!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뽑는다.

파 옆에 다글했던 잡초는 범민남매가 해결했다구~
힘들지만 피곤하지만 여기오니 너무 좋다.

옹기파는 가게서 사온 항아리화분과 우리 딸이 고른 꽃.

지난주 시장에서 사온 3만원짜리 라일락.

그리고 더디게 죽다 살아나며 자라고 있는 내 허브들.

잘라먹고 밑둥만 심은 파는 꽃을 피우고.


나는 와인병을 비운다~~^^♡
이번주도 힐링 잘하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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