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 떡들 이야기(32)
-
첫날...우리 떡들...
2011.08.13 토요일 아침 일찍...홀린듯 눈뜨고 일어나 군포시보호소에 전화를 한 나... 보호소가 열기도 전에 전화했던 난 9시 반 이후 다시 전화하라는 아저씨의 핀잔을 들으며 입양예약을 했다...지하철로만 꼬박 50분 가량 달려가서 보호소라는 이름의 동물병원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조금은 매캐한 냄새...그냥 그런 평범한 병원의 모습... "아까 전화드리고 입양하러 왔어요" (참고로 보호소에 유기동물이 입소하면 10일간의 공고기간을 준다. 그 기간안에 주인이 찾아가거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모두 안락사처리 된다...또한 보호소에서는 임보의 개념이 없어서 그냥 입양 형식으로 아이들을 데려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나도 내 주민등록증+사촌동생의 주민등록증을 빌려서 입양계약서를 쓰고 ..
2011.10.22 -
첫이미지 첫인연
사진을 보는 순간 맘을 뺐겨버린...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만들어버린 우리 떡들 몇번을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시 보고 다시 봤던 사진들... 절대 데려와서 키울수 없다 생각했지만 그대로 둘 수도 없었던 모습의 사진들... 인절미와 깨떡이는 저런 모습으로 보호소 공고 사이트에 올려져 있었다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