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 떡들 이야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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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
가족으로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아이들과 인천 바다쉼터에 다녀오던 길... 꼭 합성 사진? 인위로 늘여놓은 사진처럼 웃긴 모습의 인절미
2011.11.25 -
우리 함께 하자
코딱지 만한 놈들 데려와서 한달정도 살다보니 알게 모르게 정이 들어버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돼지는 고양이를 좋아하기보다는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마지못해 좋아하는 척만 하던 때...에초에 돼지에게 한달만 보호하다가 주인 찾아보내겠다 약속 했던 터이고, 나 역시 다시 고양이들을 키우긴 때가 되지 않았단 생각에...아이들 입양글을 올렸다... 너무 이뻐서 그런가 요새 아깽이 대란에 업둥이 대란이라 고양이들이 분양이 안된다던데... 이놈들은 입양신청 메일이 참 많이도 왔다.. 헌데 정말 내가 보내기 싫어서 그런가...아이들을 키우고 싶다고 연락오는 사람들이 고맙고 반가운 것이 아니라 내 아이를 뺏어가는 아주 나쁜 사람 못된 사람이란 생각만 드는것이다 허허허 난 이사람은 이래서 안되고 저사람은 저래서 안된다..
2011.11.25 -
Am I sexy?
저 순진한 표정을 하고...다리 꼬고 섹쉬하게 잠든 우리 깨떡이~ 요때 부터 알아본 요염요염 열매 우갸갸..졸려졸려..가지런히 모은 발에 포인트!!! 캬아...진짜 요염? Sooo 요염...ㅋ 요때부터 아빠의 가슴에 콕 박혀 애교를 피워댔다지..ㅋ
2011.11.07 -
인절미 만쉐이~!!!
요렇게 얌전히 자다가..어느새 보면...? 으갸갸...만쉐이~!!! 개구장이 모습 그대로 잠든 우리 아가 으갸갸...삐져나온 이빨 보시라~ ㅎㅎㅎㅎㅎ 뽀뽀를 부르는 입술..ㅋ
2011.11.07 -
인절미의 네일아트
불량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인절미..네일아트 하다..ㅋㅋㅋㅋ 사실 저건 모 회사의 네일캡이란 제품. 실리콘 고무로 되어서 순간 접착제로 고양이 발톱에 접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통의 고양이는 발톱을 잘 감춰 반려인을 아프게 하지 않지만 아기 고양이들은 때때로 발톱 숨기는 법을 모르고 반려인의 팔다리에 오선을 그려놓곤 한다. 우리 인절미가 딱 고럴 시기에 네일캡을 해줌. 마치 매니 큐어를 바른듯 핫한 컬러감으로 이슈가 된 우리 인절미의 네일 아트~!!!! Soooo Cuteeeeee ~~~ !!! 간혹 애묘인들 중에 아이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네일캡 사용을 비난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음...우선 난 반려인과 냐옹이의 행복한 조화를 위해선 때때로 필요하다면 사용할 생각이다. 의외로 아이는 그닥 불편해 하..
2011.11.07 -
그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
나는 철장이 너무 좁고 불편하기에 가끔씩 화장실안에서 잠이 들곤 그랬어...엄마가 처음엔 무슨 한약 박스에 모래를 넣어주더니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다이소에서 플라스틱 김치 박스를 사다주기 이르렀지... 울 깨떡이...감격스러운 첫 모래 화장실 가리는 순간...혼자 배변 활동을 시작하던 바로 그때!!!! 저 똥까지 사랑스럽던 그때였다... 다 누고 이쁘게 앉아 있는 우리 깨떡이...아이고... 깨떡이는 한참을 배변유도를 해야만 일을 보다가...혼자 바닥을 긁고 아무데나 막 오줌 똥을 싸놓다가...감격스럽게도 화장실을 이용해주셨다...물론 저 작은 대야는 금세 무용지물..크기가 넘 작았지만..고맙습니다 깨떡씨~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