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4. 19:57ㆍsay 's 새댁이야기
오늘도 알뜰한(???) 새댁은 어머님이 주신 감자를 어찌 맛있게 해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감자 요리 2탄!!!!!
1. 감자국 - 어렸을때 우리 엄마가 끓여주던 감자국은 비릿한 멸치냄새와 멸치국인가? 싶은 만한 크기의 멸치로 인해...나의 선호 음식은 아니었다능...그래도 다시마와 감자가 어우러진 맛은 가끔씩 생각이 나는데..오늘 그 맛을 흉내내 보려 했으나...실패..-_- 우리 엄마는 계란을 안넣으셨던거 같아...
나는 남편이 넣으라고 해서 계란을 넣었는데 비릿한 맛이 났다..ㅠ_ㅠ 어쨌든 남편이 잘먹으니 성공...ㅋㅋㅋㅋㅋ
그에게 준 비릿한 감자국..
내건 미역을 좀 더 넣어서~
2. 토마토소스 감자 그라탕 - 집에 오자 마자 지난주 마트에서 사와서 흐믈해지고 있는 토마토를 씻어 갈아버림...그리고 냄비에 부어서 휘휘 저으며 끓임...야매요리 못지 않게 내 요리도 계량따위 무시...토마토 소스에 양파를 곱게 다져서 넣고 마늘 한티스푼 소금 한티스푼가량? 그리고 역시 바질을 마구 뿌려줌. 후추도 뿌려줌. 갈릭파우더도 뿌려줌.
사실 과정샷이 없지만 찐 감자 켜켜이 소스를 발랐고 그 켜켜이 양파를 얇게 져며 넣었다는..그리고 대망의 치즈를 뿌려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줌~
오늘의 감자요리에 남편은 대만족~ 전부 먹어버렸다~
그리고 한마디 하던데..."탄수화물의 비율이 너무 높아...단백질이 없다"
계란 넣어줬잖아 감자국에!!!!! 담엔 고깃국을 끓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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