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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장 시작!
그 처음은 그냥 철없는 한마디였다. "아빠 우리도 전원주택하나 사서 나 주말 농장 하고 닭도 삶아 먹고 하면 안돼?" 나는 참 철이없었다. 그 다음주에 아빠가 집을 봐뒀다며 여주에 전원주택 네개를 같이 보러가자했다. 잠들었던 아빠의 불길에 내가 기름을 부었다. 완곡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을 대며 싫다고 말했는데 소용없었다. 집에서 한시간 이내 갈수 있는곳, 텃밭이 있는곳, 이왕이면근처 놀거리가 많은 곳. 아빠가 곧 강화도로 눈을 돌리시더니 금세 조건을 만족하는 집을 찾았다. 그리곤 우여곡절 끝에 우리 가족에게 아지트가 생겼다! 흔하디 흔한 시골집 낡은 집이지만 올해부터 우리가족의 신나는 주말하우스가 되어줄 곳! 아빠와 남편과 기념식수를 하기로 했다. 2020년 자식들과 즐거운 주말을 위해 아빠가 구입하다!..
2020.01.26 -
정말 사랑하는 건 진심임
이 정도 쯤 되야 부부
2019.12.27 -
새댁이 중간댁 정도 된 시간의 흐름
벌써 두 아이는 7살 5살 귀여운 내새뀌들 나는정말훌륭해..증식능력 인정 심지어 복제력까지ㅋㅋㅋㅋ 나를 꼭닮은 내 딸과 아빠 틀찍은 아들..
2019.12.27 -
이거슨 나의 즐거운 취미생활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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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 날은 솔직히
인간적으로다가 한번씩 먹어줘야함 암암 그렇고 말고
2019.12.27 -
나만의 도피처
네이버도 불편 페북도 불편 진짜 나만의 일기를 쓸공간을 찾아 돌아왔다. 왜 나이가 들어도 나는 더 옹졸하고 연연하고 구차한가. 여전히 어리석고 바보같은가. 13년째 같은 회사를 다니는 내가 대단타싶으면서 여전히 승진도 못하고 이르케 좃밥처럼 있을줄은 또 꿈에도 몰랐지. 무념무상 하루하루에 감사하자 염불을 외우다가도 어느새 울컥하는게 이미 승진했어야할 연차를 한참 놓친 육휴쓰고 나온 만년 대리의 마음인가 봉가. 가슴이 쓰리다.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