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 농사짓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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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이 준비하고 있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에게 '타라'가 있듯 이제 나에게는 '강은이'가 생겼다. 오늘도 엄마 아빠 따라서 새로운 보금자리에 놀러갔다왔다. 새로운 곳에 이름도 지어줬다. 강!은!이! 오늘 강은이는 새단장이 한창이었다. 일단 외부 페인트 도색을 하고 뒷면 외벽을 단장하고 트랙터는 땅을 다지느라 바쁘다. 뼈만 남은 비닐하우스는 곧 비닐옷을 새로 입힐꺼고 밭도 곧 농사를 위해 준비중이다. 오늘도 도착하자마자 땅파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아직은 의미없는 땅파기지만 진짜 농사가 시작되면 유용할꺼같다. 밭 한켠에 우뚝 서 있는 밤나무..그 밑에 밤송이가 잔뜩 있었는데 그런걸 첨보는 우리아가들은 너무나 좋아한다. 나도 옛날 기억을 살려 밤껍질을 발로 밟아 까는 시범을 보여줬더니 알밤을 주우며 너무나 뿌듯해한다. ..
2020.02.01 -
왜 농경사회는 남아 선호가 발달 할수밖에 없는가?
강화도 아지트에 또 다녀왔다. 신남! 매우신남! 또 가고싶었는데 남푠한테 또 가자니 눈치보이던 찰라 성희네부부 보여주러 또 가신다길래 나도 부모님을 따라나섰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여기 이땅이 다 우리 땅이라며 신나서 소리지르는 울 아드님?ㅎㅎ여기 우리땅 아냐~~~~할머니땅임. 땅에 발 닿자마자 농기구꺼내주니 아이넷은 신이난다. 왜 농경사회는 아들아들 하는가? 저렇게 같이 시작했는데 치고 나가는 속도가 달라 순식간에 길내며 쭉쭉 멀리가더니 누나꺼 동생꺼 도와준다고 참견하는 청일점 범기..ㅋ 엄마는 너만 믿는다. 우리 올한해 자알해보자. 왠지 나보다도 힘이 세보이는 우리 든든한 아덜!
2020.01.27 -
주말 농장 시작!
그 처음은 그냥 철없는 한마디였다. "아빠 우리도 전원주택하나 사서 나 주말 농장 하고 닭도 삶아 먹고 하면 안돼?" 나는 참 철이없었다. 그 다음주에 아빠가 집을 봐뒀다며 여주에 전원주택 네개를 같이 보러가자했다. 잠들었던 아빠의 불길에 내가 기름을 부었다. 완곡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을 대며 싫다고 말했는데 소용없었다. 집에서 한시간 이내 갈수 있는곳, 텃밭이 있는곳, 이왕이면근처 놀거리가 많은 곳. 아빠가 곧 강화도로 눈을 돌리시더니 금세 조건을 만족하는 집을 찾았다. 그리곤 우여곡절 끝에 우리 가족에게 아지트가 생겼다! 흔하디 흔한 시골집 낡은 집이지만 올해부터 우리가족의 신나는 주말하우스가 되어줄 곳! 아빠와 남편과 기념식수를 하기로 했다. 2020년 자식들과 즐거운 주말을 위해 아빠가 구입하다!..
2020.01.26 -
금성토기화분에 다녀왔지요~
나 꽃좀 키워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한 이곳??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친절하신 아주머니~ 남편이 구미 사람이라니까 아주머니 고향도 구미라며~ 반가워하신.. 정말 많은 종류의 화분들...구경만 해도 재밌다 나는 사고 싶은 사이즈가 딱 있었기에 독일토분 8센치 짜리만 24개 사옴~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주신 정말 작은 미니 화분~ ㅎㅎㅎ 귀엽다~ ㅎㅎㅎㅎ 3-4센치 될라나 토분...얼마나 좋은지 두고 보겠어~ 살아 숨쉬는 화분이라니..내 소중한 리톱스 들을 잘 키워줘야해??
2012.09.09 -
파종 한달~열심히 자라는 아가들
topred 그새 많이 자라고 통통해졌다 그리고 옆에 조금씩 자라는 새 아가들~ 꾸준히 나오네~ 너무 귀엽다 리토비들~ 2012/07/26 파종한 아가들이다..젤 많이 나온듯하다..몇일 전에 또 파종했는데 4일만에 또 파종된 정말 잘 나오고 잘 자라는 탑레드~ 우리집 환경이랑 젤 잘맞나부다 요녀석은 C168 역시 2012/07/26에 파종했고 우여곡절이 많은 아이들..우리 고양이들이 파놔서 물위에 둥둥 떠나니는 새싹들을 건져내서 다시 심어준...그리고 또 새로 나온 싹들~ 은근 생명력이 강하다 요녀석은 루시오룸...역시나 파종 성적은 좋았는데...저번에 태풍왔을때 화분이 바람에 쏟아져버렸다 정말 많은 사건과 사고들..ㅋㅋㅋㅋ 옵살모실룸 믹스들...엄청 안나온다..오래 기다렸는데 40립 뿌려서 10립 건짐..
2012.09.09 -
다육진열대가 생겼어요
요새 나는 팔불출처럼 사람들에게 남편자랑 하기 바쁜데~ 세상에서 젤 착하고 멋진 우리 남편씨...요런거 사줬다~ ㅎㅎㅎㅎㅎ 다육진열대~ 저건 2단으로 보이지만 1단식으로 분리가 되고 3-4단까진 더 쌓을 수 있다는데 난 우선 두단도 남을꺼 같아서 2단만~ 차곡차곡 올려놓아보았다..텅텅 비네..ㅎㅎㅎㅎㅎ 발아율이 좀 부끄러운 수준...ㅋㅋㅋㅋ 그래도 내눈엔 그저 이쁘고 고마울뿐 머리가 무거워서 쓰러진다 귀여워~ 여기도 발아가 제법되서 50% 정도 발아율을 자랑중...ㅋㅋㅋㅋㅋ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새싹이렸다 아직도 못찾았나요?? 요건 변종리톱스라는데 다크레드 루비...겨우 2립 발아...ㅠ_ㅠ 하아..발아율 좋다더니 이게 뭥미?? 요게 발아율은 진짜 좋더마.... 나란히 앉아 있는 우리 떡들~ 깨똑이 ..
2012.08.26